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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생태철학
글쓴이
김대식 저
출판사
문사철
출판일
201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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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대식

김대식은 1967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종교학과 철학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에서 시간강사를 역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숭실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에 출강하면서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종교연합(URI-Korea) 지도위원, 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 (사)기독교미래교육연구소 부소장, 함석헌기념사업회 (부설) 씨알사상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태영성의 이해』, 『함석헌의 평화론』, 『함석헌의 생철학적 징후들』, 『예수와 신앙 언어』, 『함석헌과 이성의 해방』, 『그리스도교 감성학』, 『켜켜이 쌓인 시간을 풀어주는 사람』 , 『치명적 자유의 향연: 아나키즘과 함석헌』(공저) 등이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아나키즘을 기반으로 한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회주의 해석, 현상학적 인식론과 존재론, 환경철학과 정치미학, 해체구성적 종교이다.

책 소개

분야종교
자연, 종교, 그리고 인간의 협화(協和) 이야기

함석헌의 종교와 삶,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이야기는 에코-아나키즘(Eco-anarchism)을 지향하고 있다. 반면에 이 책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그리스도교의 성인들이라 간주되는 인물들이 말하는 자연 이야기는 비록 체제적, 제도적, 조직적 교회에 토대를 둔 것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신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한 자연 안에 녹아 있음을 천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이네가 스피노자(Baruch de Spinoza)를 앞세워 말하듯이, 서양철학의 한 축을 형성하는 독일철학의 바탕에는 ‘범신론’(pantheism)이 흐르고 있다. 이것은 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찌감치 성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도 “세계는 신과 동일하다”고 했다. 이처럼 자연 안에 있으면서 그 위에 군림하는 듯이 인간의 우월성을 말한다면 어불성설이다. 모두 존재는 실체인 신의 양태이며, 인간조차도 무한한 연장의 한 원자일 뿐이다. 생명의 아르케(arche)는 오로지 신으로부터 흘러나온다. 인간이 아르케가 아니다(an-ar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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