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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극로 전집 1
글쓴이
이극로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9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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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극로

호는 물불·고루·동정, 독일명은 Kolu Li. 경남 의령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 마산 창신학교에서 수학하다가 일제강점 후 도만하여 환인현 동창학교와 무송현 백산학교 교사를 지내고 상하이 동제대학을 졸업했다. 1922년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지금의 훔볼트대학)에 입학해 1927년 「중국의 생사공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 벨기에 세계피압박민족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고, 영국·프랑스·미국·일본을 시찰한 뒤 귀국해 조선어학회 간사장을 지냈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일경에 붙잡혀 6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 『조선말 큰사전』 첫째 권을 간행하고서 1948년 남북연석회의에 조선건민회 대표로 참석, 평양에 잔류해 북한 국어학의 토대를 닦았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묘소는 평양 애국렬사릉에 안장되어 있다.
저서에 『한국의 독립운동과 일본의 침략정책』(독일어), 『한국, 그리고 일제에 맞선 독립투쟁』(독일어), 『고투사십년』, 『조선어음성학』, 『국어학논총』, 『조선어 조 연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영화 [말모이]의 실제 주인공,이극로를 아시나요?

2019년 1월 개봉한 영화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과 판수(유해진 분) 등이 모여 『조선말 큰사전』을 만들었던 일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이었던 이는 이극로로 현재까지 그 행적을 온전히 알기 어려운 비운의 한글학자이다.

『이극로 전집』은 ‘全集’이라는 이름에 맞게 이극로의 행적과 그가 남긴 글들을 총망라했다. 이 전집은 I-유럽 편에서 IV-북한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존하는 이극로 작성의 모든 글, 관계된 사료들을 모두 엮었다. 각 권에는 영인 및 사진 사료들을 풍부하게 제시해 연구자들의 후속연구에 이용하도록 했다. 가령 『이극로 전집』 I-유럽 편에서는 이극로의 독일 유학 시절의 행적을 엿볼 수 있는 학적 자료나 박사논문 등을 영인과 번역문, 원문 등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글은 당시 표기 및 조판을 최대한 살려 편자의 주관을 최대한 배제하도록 했다.

『이극로 전집』 I은 ‘유럽’ 편으로 이극로의 독일 유학 시기부터 도미 시찰 시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그의 예비논문 및 박사논문과 관련된 학적 기록들과 관련자들의 편지들을 다룬 제3부를 중심으로 삼고 있다. 제1부 항일 투쟁 자료에는 재독한국인대회, 비뤼셀 국제피압박민족대회 등에 참여한 이극로의 저술 같은 항일 저술들을 영인과 함께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제2부 조선어 관계 자료를 통해서는 유럽 최초로 조선어 강의를 개설하고 음성학 실험에 참여하는 등 유럽에 조선어를 알리고자 했던 이극로의 행적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그가 강의를 개설하기 위해 애썼던 일화들을 베를린 동양어학과 관련자들인 미트보흐, 벡커, 리히터 등과 나누었던 공문과 편지를 통해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그의 주 강의 교재였던 『한 조선 지식인의 삶 한 장면』을 수록해 그가 어떻게 수업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그가 음성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인 프랑스 파리대학의 음성학녹음 기록의 원음성의 전사기록도 살펴볼 수 있다. 제4부에서는 귀국 전후 그가 겪은 유럽에 대해 기고한 칼럼을 모았고, 제5부 기타 자료에서는 유럽 체류 중 이극로에 대해 평했던 이들의 글들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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