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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의 해
글쓴이
마거릿 애트우드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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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거릿 애트우드

1939년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퀘벡 북부에서 삼림곤충연구소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따라 그녀의 가족들은 매년 봄이면 북쪽의 황무지로 갔다가 가을에 도시로 돌아왔다. 이처럼 고립된 생활 속에서 애트우드에게는 책 읽기가 유일한 놀이였다. 여덟 살에 토론토의 정규학교에 입학한 후 뛰어난 적응력으로 또래들을 앞질러 열두 살에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고교 시절의 어느 날 시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토론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첫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고, 악명 높은 살인 사건을 다룬 『먹을 수 있는 여자』(1969)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들을 발표해 페미니즘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동시에 외교·환경·인권·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토론토의 요크대학교 등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국제사면위원회·캐나다 작가협회·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도둑 신부』(1993), 『그레이스』(1996), 『오릭스와 크레이크』(2003), 『홍수의 해』(2009), 『미친 아담』(2013) 등이 있다. 2000년 발표한 『눈먼 암살자』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시녀 이야기』의 후속작인 『증언들』로 2019년 두번째 부커상을 수상했다. 기발하고 지적이며 재치 있는 상상력을 지닌 작가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더 잔혹하고, 더 현실적이다!
부커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 시리즈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홍수의 해』(구판 『홍수』)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홍수의 해』는 『시녀 이야기』(1985)에 이은 애트우드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 시리즈인 ‘미친 아담 3부작’ 2권이다. 전작 『오릭스와 크레이크』가 남성 화자인 지미-눈사람을 중심으로 인류의 멸망 과정을 절망적으로 묘사했다면, 『홍수의 해』는 대재앙이 휩쓸고 지나간 지구에서 생존 투쟁을 벌이는 여성들의 연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극단적인 절망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챙기며 함께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페미니즘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물 없는 홍수’가 세상을 쓸고 지나간 세계, 간신히 살아남은 두 여성 토비와 렌은 저마다 과거를 회상한다. 부모를 여읜 토비는 일터에서 학대를 당하다 환경주의자 단체 ‘신의 정원사’에 구출된다. 남성 지도자인 아담과 여성 지도자인 이브 들이 이끄는 신의 정원사 내부에서 약초학과 양봉을 배운 토비는 이브6으로 선발된다. 그러나 과거 그녀를 학대했던 블랑코가 신의 정원사를 공격하자 토비는 정체를 숨기고 스파에 취직해 일하며 반체제 투쟁을 벌이는 이들을 돕는다.

한편 어머니를 따라 신의 정원사에 들어와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낸 렌은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성인 클럽 댄서로 일한다. ‘물 없는 홍수’가 닥쳐왔을 때 클럽 내부의 격리실에 있어 화를 피한 렌은 내심 의지하던 토비를 찾아 길을 나선다. 재회한 토비와 렌은 동료들을 구하러 나서고, 그 과정에서 전작의 주인공 지미와 크레이커들의 흔적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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