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우리 땅 제주의 신화!
아득하게 먼 시절, 탐라국 여신들의 모험 이야기
서양에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열두 신이 있다면,
한국에는 1만 8천명의 제주 신들이 있다?
흔히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면 서양 문화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옛 서양 사람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러 신들의 이야기를 노랫말로도 만들고, 연극으로도 공연하고, 책으로도 만들었어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신들의 이야기를 즐기고, 또 경험하다 보니 서양 문화가 지금처럼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런 만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인들에게 자신들의 뿌리를 알게 해 주는 귀한 자산이 되고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우리는 한국의 고유의 신화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을까요?
우리에게도 아름다운 우리의 신들이 있습니다. 한반도 구석구석, 산마다 들마다, 강물 따라 바닷물 따라, 작은 들꽃과 풀잎들 사이사이까지, 신들이 깃들어 계시지 않은 곳이 없지요. 그중에서도 제주에는 무려 1만 8천 명의 신들이 잠들어 계시다고 해요. 특히, 강인한 해녀들의 섬이라서 신비로운 힘을 가진 ‘여신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만화를 통해서 그 ‘탐라의 여신님’들을 만나 볼 거예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소중히 간직해 온 서양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도 ‘탐라의 여신들’을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를 더 잘 이해하고, 앞으로의 삶을 ‘더 멋진 상상의 세계’로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