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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잔소리꾼의 죽음
글쓴이
M. C. 비턴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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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M. C. 비턴

본명은 매리언 채스니 기번스. 스코틀랜드의 서남부 항구도시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중작가로 4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160편이 넘는 책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21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초기에는 주로 역사 로맨스 소설을 썼던 그는 본명인 매리언 채스니를 포함하여, 헬렌 크램프턴, 앤 페어팩스, 제니 트레메인, 샬럿 워드라는 필명으로 활동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은 추리소설 작품에 쓴 필명 M. C. 비턴이었다.

비턴은 마흔 살에 첫 책을 내기 전까지 서점 판매원, 공연 평론가, 패션 에디터,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스코티시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범죄 기사를 쓰던 무렵에 동료 기자인 해리 기번스와 결혼했으며, 이후 가족이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초기에는 자리를 잡지 못하여 버지니아주에서 웨이트리스로 잠시 일하기도 했지만 곧 유명 가십 타블로이드지 [스타]에 부부가 함께 일자리를 얻어 뉴욕으로 옮겼다. 그곳에서 비턴은 전업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역사 로맨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코틀랜드 최북단 서덜랜드의 낚시 교실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그는 첫 번째 해미시 맥베스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추리소설 집필에 전념했다. 1985년 『험담꾼의 죽음』을 시작으로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는 30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1995~1997년에는 로버트 칼라일 주연의 BBC 스코틀랜드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추리소설 작품의 커다란 성공으로 말년에 큰 사랑을 받았던 비턴은 그의 또 다른 대표작 [애거사 레이즌 시리즈]의 무대인 잉글랜드 코츠월드의 작은 집과 파리를 오가며 글쓰기를 이어 가던 중, 2019년 12월 30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의 부고에 동료 작가인 발 맥더미드 여사는 “풍부하고 짓궂은 유머 감각은 매리언(비턴)이 삶을 최대한 즐기기 위한 것이었다”고 비턴을 추모했으며, 스튜어트 맥브라이드는 “그의 책 하나하나가 따뜻함과 유머, 풍자적인 시선으로 가득했다. 매리언의 실제 삶도 그러했다”라고 [가디언]지에 추모글을 썼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 개암나뭇빛 눈동자, 훤칠한 키
직업은 장래 없는 시골 순경, 부업은 밀렵꾼
무사태평, 유유자적, 행방은 늘 ‘오리무중’인 로흐두 마을의 유일 공권력!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열한 번째 죽음 ― 휴가지 살인 사건!


추정 나이 30대 초중반. 7남매의 장남. 잡종견 한 마리를 데리고 “이 집 저 집에 들러 차를 얻어 마시며 천천히 순찰”을 도는 것이 주 업무인 마을 경찰. 볼품없이 키만 큰 깡마른 몸매에 후줄근한 제복을 걸치고 다니는, 새빨간 머리칼의 켈트인. 그러나 기다란 속눈썹 아래에는 근사한 녹갈색 눈동자가 숨겨진 미남자이자, 사건이 벌어지면 기지가 번뜩이는 ‘탐정’!

스코틀랜드 북부에 자리한 가상의 시골 마을 로흐두의 유일 경찰 해미시 맥베스의 좌충우돌 수사가 펼쳐지는 유쾌한 미스터리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제11권 『잔소리꾼의 죽음』이 현대문학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985년 『험담꾼의 죽음』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33번째 권까지 출간된 시리즈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미권을 넘어 폴란드, 헝가리, 에스토니아, 태국, 네덜란드, 독일, 인도 등지에 소개돼 각국의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1995년부터 1997년에는 BBC 스코틀랜드 드라마로 제작되어 11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텔레비전 앞으로 모으기도 한 이 시리즈는 스코틀랜드 역대 최고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도 꼽히며, ‘해미시 맥베스’는 변함없이 국민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잔소리꾼의 죽음』에서는 전편에서 씁쓸한 이별을 겪은 해미시가 상처를 치유하고자 떠난 휴가지에서 살인 사건에 연루되며 위기를 맞는 가운데 또 한 번의 이별이 그를 찾아온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동시에 얽히고설킨 로맨스의 구도를 형성하는 해미시와 새로운 캐릭터들의 모습은 어둡고 스산한 배경 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면서 이 시리즈만의 독특한, 블랙코미디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이번 권에는 한국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하며 보내온 저자 M. C. 비턴의 특별한 인사가 실려 있다.

“비턴은 해미시 맥베스 시리즈를 완전히 새롭게 조율했다.
이 열한 번째 작품에서 그녀의 플롯은 최고 수준에 달했고,
약간의 음울한 선율들은 절제된 연민에 대한 그녀의 감각을 보여 준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해미시와 그의 스코틀랜드 고지대는 사랑스럽게 연주된다.”
_[퍼블리싱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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