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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붕붕 과자 전쟁
글쓴이
노혜영 글/한수진 그림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9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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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품절 대란 과자 ‘치즈 붕붕’을 먹기 위한 어린이들의 전쟁!
무분별하게 유행을 쫓는 문화를 꼬집는 저학년 창작동화!

우리 반 ‘핵인싸’가 되기 위한 필수 아이템 ‘치즈 붕붕’


유행을 따르는 것은 좋은 일일까? 아니면 나쁜 일일까?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아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하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면 유행을 따르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스타일대로 살아가면 된다. 하지만 문제는 유행을 따르지 못하면 남에게 뒤처지지는 않을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건 아닐까 싶어 무작정 따르는 데 있다.

『치즈 붕붕 과자 전쟁』에 나오는 아이들이 그렇다. ‘치즈 붕붕’이라는 과자가 출시되고 인기를 끌자, 너도나도 과자를 먹었다는 ‘인증’을 하기 위해 애쓰고 치즈 붕붕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임인 ‘치즈 붕붕 클럽’에 속하고 싶어서 안달이다. 살이 쪄서 친구들에게 늘 놀림을 받았던 비두의 생활은 치즈 붕붕 때문에 완전히 변한다. 편의점을 하는 부모님 덕에 치즈 붕붕을 손쉽게 구해 학교에 간 날부터 비두는 반 친구들의 인기 스타로 떠오르고 치즈 붕붕 클럽의 회장으로 추대된다. 이 책에서는 친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치즈 붕붕을 구하는 비두의 모습과 줄을 서서 비두에게 치즈 붕붕을 받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코미디처럼 그려진다.

실제로 몇 년 전에 어떤 과자가 새로 나오고,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줄을 서서 사야 하는 일이 있었다. 몇몇 연예인들이 맛있다고 SNS에 올리자 일반인들도 앞다투어 그 과자를 먹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렸고, 나중에는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 못 살 지경이 되었다. 지금도 그럴까? 애석하게도 그토록 인기를 끌었던 과자를 지금까지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러한 현상은 패션, 게임, 장난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도처럼 일었다가 꺼지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고 있다. 어떤 물건이 인기를 끌고 유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생각까지 같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분위기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치즈 붕붕 과자 전쟁』은 초등학생의 이슈와 문제점을 작품에 잘 담아내는 노혜영 작가의 신작으로, 어린이들이 무분별하게 유행을 쫓는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과 눈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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