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아 라스코에 대해 다루는 첫 번째 시도!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던 폴란드의 가톨릭 수장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던 아 라스코는 보장된 길을 뒤로하고 고국을 떠난다. 박해를 피해 피난 온 네덜란드 회중의 감독직을 맡으며, 개혁교회의 모범적인 형태를 갖추어 나가지만, 다시 추방되어 회중들과 함께 런던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영국 개혁교회가 세워지는데 영향을 미쳤으나 또다시 추방되어 회중들과 함께 수개월간 유랑하기도 한다. 그의 나그네와 같은 삶은 참된 본향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의 살아있는 모습이며, 오늘날 예배에 대한 우리 자세를 반성케 한다. 저자는 유럽의 정치적 배경들을 쉽게 설명해 주어 아 라스코와 종교개혁에 대한 입체적인 관찰을 도와준다. 또한 현학적인 문체가 아닌 문학적 상상력이 가미된 어렵지 않은 문체로 아 라스코를 보다 가까이,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