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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글쓴이
김충식 저
출판사
폴리티쿠스
출판일
201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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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충식

가천대학교 교수(언론영상광고학과)로 일본 게이오대학(慶應大學)에서 법학박사학위(미디어 저널리즘 전공)를 받았다. 1977년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30년간 뛰었으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정당, 청와대, 외무부를 출입했다. 현장기자로서 금단의 성역이었던 중앙정보부, 즉 KCIA(Korea Central Intelligence Agency)를 심층 해부한 《남산의 부장들》을 펴내 큰 반향을 일으켰다. 30대에 최연소 논설위원으로 발탁되었으며, 한국기자상을 두 번 수상(1984, 1993)했다. 문화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2002년부터 3년간 도쿄특파원 겸 지사장으로 주재하며 [아사히신문] 등에 칼럼을 썼다. 2004년 도쿄대학 대학원(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정치와 보도’ 과목을 1년간 강의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차관)을 지냈다. 저서로 《슬픈 열도》(2006), 《법에 사는 사람들》(공저, 1984), 《남산의 부장들》(2012)이 있고, 번역서로 《화해와 내셔널리즘》(2007)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중앙정보부 18년을 통해 박정희 시대를 조명하는 책

이 책은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정치의 이면사를 들추어낸다. 의미심장하게도 과거는 현재에 대해서도 발언한다. 최근 대선 정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MBC 경영권, 민청학련 등 과거사 문제는 ‘중앙정보부의 시대’에 씨가 뿌려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햇빛과 달빛 아래 움직였고, 지금도 살아 있는 사람들이 빚어낸 신화적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박정희가 떠난 지 33년이 흐른 오늘날, 박정희 시대라는 거대한 쓰나미의 여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는 아직도 박정희 시대의 그늘에 갇혀 있다. 그 박정희 시대는 중앙정보부가 열었다. 3선개헌, 유신, 정치공작, 이권배분, 심지어 여색관리까지. 그리고 마침내 10.26 암살로 그 시대를 닫아버린 것도 정보부였다.

이 책은 과거가 결코 죽지 않았음을, 오히려 살아있는 사람들의 미래까지 지배함을 웅변한다. 일본에서도 번역 출간돼 한국으로 부임하는 외교관, 상사원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20년 만의 개정 증보판을 위해 등장인물 176명에 대한 2012년 현재의 상태를 인명사전 형식으로 정리해 권말부록으로 담았다. 주요 사건과 핵심 쟁점에 대해서도 2012년 현재 종합적으로 정리된 시각을 본문과 권말 부록에 반영했다.

이 책은 박정희 정권 18년을, 1961년 5.16 쿠데타의 아침에 전두환 대위의 등장으로 펼쳐 보인다. 그리고 종국에 1979년 박정희가 살해되고 전두환 장군이 10번째 정보부장으로, 박정희의 후계자로 등장하는 팡파르로 끝을 맺는다. (중략)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 옆에 있음을 웅변하는 과거사 백과, 정치인물 백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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