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가 5판까지 달려오면서 매년 기출문제를 수록하는 것 외에 어떠한 내용도 추가되지 않았다. 본서의 타고난 운명은 사법시험 1차 첫 시간의 선봉장임을 잊지 않았기에, 본서가 살이 쪄서 둔해지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필자의 어쭙잖은 신념 때문이었다. 본서는 크게 이론편과 조문편 및 문제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실제 시험대비는 조문편과 문제편을 숙지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조문중심의 출제경향은 그 자체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탓에 자칫 수험생에게 공부를 소홀이 하게 할 우려가 있고, 그러한 상태에서 만나게 될 조문 중심의 문제들은 실제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게 되는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