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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제국
글쓴이
에번 D. G. 프레이저 외 1명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12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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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번 D. G. 프레이저

농업, 기후, 환경 문제를 중점 연구하는 농경학자로, 영국 리즈대학교의 지구·환경학부 부교수이자 캐나다 온타리오 주 궬프대학교의 지리학 외래교수이다. 인류의 소고기 집착 역사를 흥미롭게 집대성한 책 《Beef: The Untold Story of How Milk, Meat, and Muscle Shaped the World》로 학계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식의 제국》을 통해 ‘요리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임스비어드상의 2011년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고, 〈인디펜던트〉 〈파이낸셜타임스〉 〈커커스리뷰〉 〈BBC〉 등 유력 언론의 찬사와 더불어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 총 1천4백만 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학술 프로젝트를 지휘, 공동 참여했고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며 지식인의 행보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속가능성연구협회, 지구와환경학회에서 활동하며 영국 요크셔데일스에서 아내,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음식’을 프리즘으로 인류 문명사를 새롭게 펼쳐 보이는
어느 농경학자의 타임슬립


16세기 피렌체 상인이자, 세계 무역 여행을 기록한 최초의 유럽인 프란체스코 카를레티의 15년에 걸친 세계 일주를 따라간다. 이는 인류가 땅에서 기르고 사냥하고 교역해온 ‘먹을거리’에 관한 이야기이며, 지난 1만 3000년간 음식이 인간의 운명을 지배해온 과정을 생생하게 서술한 연대기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닥칠 의미심장한 미래에 대한 충격적인 통찰이다.

도시, 문화, 예술, 정부, 종교 등 우리가 이른바 문명이라고 일컫는 것은 다름 아닌 ‘잉여 식품의 생산과 교환’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졌다. 미국의 저명한 농경학자 에번 프레이저는 저널리스트 앤드루 리마스와 함께, ‘음식이 지배하는 제국의 노예’로 살아온 것이나 진배없는 인류의 문명사를 흥미진진한 타임슬립을 통해 새롭게 되살린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도시국가, 근대 대영제국, 현대 미국과 중국의 몸살 앓는 곡창지대를 드나드는가 하면 향신료 가득 실은 대형 범선, 거대한 곡물저장탑, 플랜테이션 농장을 넘나든다. 그러면서 시종일관 음식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짚어보고, 하나의 문화나 나라에 식량이 떨어졌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들려준다. 그리고 굶주린 세상의 얼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인류의 흥망성쇠가 반복되는 가운데 19세기 파멸적 식민지 정책은 세계의 절반을 빈곤 상태로 몰아넣었다. 그 후유증은 결코 회복되지 못했다. 오늘날에도, 놀라운 농업 생산성과 유전자변형 작물의 이 시대에도 우리는 다시 한 번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 이 책은 기후 변화, 연료비 상승, 한계에 다다른 농경지 등의 문제에 취약한 21세기 ‘음식의 제국’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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