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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2
글쓴이
김형경 저
출판사
사람풍경
출판일
201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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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형경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시가, 198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중편소설 「죽음 잔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세월』 『울지 말아요, 기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내 사랑은 그 집에서 죽었다』 『외출』 『꽃피는 고래』, 소설집으로 『단종은 키가 작다』 『담배 피우는 여자』, 시집으로 『시에는 옷걸이가 없다』 등이 있으며, 심리 에세이 『남자를 위하여』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만 가지 행동』 『소중한 경험』을 펴냈다. 제10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모자 속에 웅크린 소녀는 어떻게 소설가가 되었나
김형경이 혼신의 힘으로 기록한 49가지 무늬 천일야화


1억원 고료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뒤 출간한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소설가 김형경을 문단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베스트셀러 『세월』이 2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됐다. 『세월』은 무엇보다 여성작가가 쓴 성장소설이라는 점, 하나의 물방울이 상류에서 하류로 나아가 마침내 드넓은 바다와 만나는 상황 사이에 한 인간의 꿈을 향한 여정을 밀도 있게 배치시킨 보기 드문 자전소설이다.

이 소설은 외형상, 화자인 그 여자가 산 위로 올라갔다가 지난날을 회상하고, 하산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그 산은, 열두 살부터 서른셋까지 한 여성이 한 인간으로 온전히 거듭나기까지, 뜨거운 걸음을 옮겨온 고난의 산이다. 탐정을 꿈꾸지만 부모에게서 떨어져 민달팽이처럼 하숙집을 전전하는 그 아이, 고향인 강릉 바다를 보며 바다가 되리라 책갈피처럼 펼쳐진 바닷가를 서성이는 그 여학생, 잿빛 바다와 전쟁 같은 양극으이 사랑에 가로막힌 스무 살의 그 여자, 기억에 반짝이는 꿈의 비늘을 긷기 위해 우물보다 깊은 마음속에 웅크린 서른까지, 작가가 30여 년 동안 봉인했던 안쪽의 시간을 송두리째 뒤집어 보여준다.

『세월』은 그 수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의 시련을 통해 결국 자신이 원하던 꿈에 다다르는 과정으로서 한 작가의 문학작품일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 우리 모두의 거울 같은 소설로써 감동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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