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유대인 문제를 반유대주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받고 있던 시대에 저널리스트로서 드레퓌스 사건을 겪게 된 저자 헤르츨이 내놓은 유대인 문제의 현대적 해결시도가 담긴 책이다. 저자는 유대인의 고난과 유대인 문제의 단적인 현실, 유대인 해방의 사회적, 정치적 기만성, 영토와 주권을 지닌 독립적인 유대 국가 창설의 당위성과 현실성, 그리고 유대 국가 창설을 위한 대내외적인 과제들과 그 기관으로서의 유대인 협회와 유대인 회사 및 지역 집단들의 역할과 기능, 나아가 일이 진행되어 나가야 할 순서와 절차 등등의 문제를 당시의 현대적인 의식에 기초하여 설득력 있게 해명,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 시온주의에 관한 이해, 현대 이스라엘 국가의 성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작금의 중동문제나 팔레스타인과의 대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