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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경제학
글쓴이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저
출판사
중앙북스(books)
출판일
201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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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40년 동안 전 세계에 행복의 경제학을 전파하고 있는 로컬 경제 운동의 선구자. 글로벌 경제와 국제 개발이 지역 사회와 경제, 개인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해 왔으며, 이러한 영향에 반대하는 방법으로 ‘지역화’를 주장해 왔다. 201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권위 있는 고이 평화상을 수상했다. 저서 <오래된 미래>는 같은 제목의 영화와 더불어 40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었으며 수상작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의 경제학’의 제작자이자 공동감독이기도 하다.
〈어스 저널〉은 헬레나를 전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환경운동가 10인’에 선정했고, 칼 맥대니얼은 저서 <살 만한 지구를 위한 지혜(Wisdom for a Liveable Planet)>에서 헬레나를 ‘세상을 바꾸는 선견자 8인’에 올렸다. 1975년부터 ‘작은 티베트’라고 부르는 라다크 사람들과 함께 자국의 문화와 생태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도 현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제2의 노벨상’이라는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을 수상했다. 언어학을 전공, 7개 국어를 구사하여 옥스퍼드와 하버드 등 수많은 대학에서 강연했고, 전 세계의 여러 방송과 지면, 온라인 미디어에도 다수 출연했다.
로컬퓨처(Local Futures)와 국제지역화연합(IAL)을 설립하고 현재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국제미래식량농업위원회, 국제세계화포럼, 글로벌에코빌리지네트워크 창립회원이다. 한국 전주에서 매해 열리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에도 함께하며 공동체와 로컬 경제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알려왔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로의 이행, 세계화로부터의 탈출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해 줄 수 있을 거라 믿었던 세계화가 앞으로도 바람직한 경제모델로서 그 역할을 다 해줄 것인가? 세계화는 소수의 다국적 기업에게 이익을 몰아 주어 경쟁과 양극화 현상을 초래했으며, 무분별한 개발 경쟁을 유도하여 자원 부족현상도 심화시켰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전작『오래된 미래』를 통해 개발 이전의 라다크, 즉 기존의 생태적 공동체가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경제상이라고 말한다. 경제는 나날이 성장하지만 그에 반해 우리 삶의 가치는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궁극적으로는 세계 인류에게 암울한 미래가 닥쳐올 수도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인 셈이다.

2012년 신작 『행복의 경제학』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날카로운 비판과 문제제기를 통해 세계화 제일주의의 종말을 예고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거대한 위협과 수많은 문제상황을 가져온 것이 바로 ‘세계화’라는 것이다. 자유무역이라는 미명과 국제협력기구들의 보호 아래 얼마나 많은 초국적 기업들이 기세등등하게 수익을 올리고 있는가. 이러한 기업들은 앞으로 더 많은 부와 권력을 지닌 채 더욱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다. 세계화에 대한 인식의 재정립이 꼭 필요한 이유이다. 저자는 글로벌 경제, 신자유주의 모델이 초래하는 현장의 문제점을 꼼꼼히 짚으며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현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현존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시스템이 다수를 위해 작동하지 않음을 비판하며, 세계화 모델에서 탈출하여 세계 시민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지역화란 지금의 자연과 사회를 파괴시키는 경제 논리의 방향을 보다 인간적이고 생태적인 방향으로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다. 각기 다른 지역적 조건에 맞추어 공동체적인 가치와 삶의 양식을 공유하면, 조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성장과 발전이라는 미명이 가져온 위기를 극복하여,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미래를 여는 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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