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아줌마'라고 자칭하는 저자가 쓴 북한 여행기이다. 한국사람임에도 북한은 물론 북한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전혀 관심이 없던 저자가 북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썼다. 민족이나 통일의 문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어넘겼던 저자가 처음으로 반쪽나라의 슬픔에 눈물 흘리고, 실향민의 사연에 가슴 아파하고, 가난한 동포 생각에 잠 못 이루게 된 이야기이며, 그저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아줌마의 마음을 움직인 우리의 반쪽나라 이야기, 동포들의 이야기가 세번째 여행에 걸쳐 절절하게 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