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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수술 받지 않는다
글쓴이
김현정 저
출판사
느리게읽기
출판일
2012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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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현정

의료의 최전선인 환자와 의사 관계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아직은 기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믿는 의사다. 세브란스 최초의 여성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대한민국 1호 여성 정형외과학 대학 교수를 지냈다.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탐구력을 지닌 학자이자 행동가다.
1995년 자원하여 아프리카로 날아가 케냐 키쿠유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펼쳤다. 매일 밤 10시를 넘어야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수련의 생활 후 이때의 경험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돌아보는 기회였다. 1999년부터 3년간 뉴욕 코넬대학교 의과대학부속 특별수술병원에서 스포츠의학 펠로로 일했고, 2000년 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02년부터 아주대학교 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 대학 교수직을 그만두고 인생의 탐험을 떠나 2007년부터 인도 고대 의학인 아유르베다를 공부하며 전인 치료에 눈뜨기 시작해, 그 결실로 2010년 캘리포니아 아유르베다 대학 교육 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저자의 여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08년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제약 의학부장 및 존슨앤존슨메디컬 드퓌사업부 아태 총괄 의학감독을 맡았다. 반복되는 의사로서의 일상에 갇혀 보지 못했던 ‘보이지 않는 손들의 움직임’을 알게 된 건 바로 이때였다. 2015년 5대 서울시립 동부병원 병원장을 맡으며 의사로서 의료 공공성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현재 저자는 ‘근육의 승리A Triumph Of Muscle’의 머리글자 ATOM에서 따온 아톰정형외과를 설립하고, 1차 의료 기관에서 0차 의료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환자를 만나고 있다. 저서로는 느리게읽기라는 출판사에서 2012년 이 책 초판본을 출간하여 의료계에 신선한 파문을 던졌다. 이후 《의사는 사라질 직업인가》(2014), 《의사가 여기 있다》(2015)를 연이어 내놓으며 ‘의사 3부작’을 완성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현직 정형외과 전문의가 작정하고 들려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촌철살인 의료사용가이드


'의과대학생 증후군(medical student syndrome)'이라고 의대 학생들이 농담처럼 겪고 지나가는 병이 있다. 수업시간에 어떤 병의 증세에 대해서 강의를 듣고 나면 마치 그것이 전부 내 병인 것처럼 느껴지고 염려되는 것이다. 피곤해서 눈썹이 씰룩이면 루게릭병은 아닌지, 입이 마르면 당뇨병은 아닌지, 손가락이 뻑뻑하면 류마티스는 아닌지.. 요즈음 전국민이 이런 의과대학생 증후군을 겪고 있다.

정보와 지식이 넘치는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사실 더 헷갈리고 불안하다. 의료에 있어서도 이런 현상은 빈번하다. 불안이 장려되고 편리가 판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현명하게 가꾸는 것일까? 지혜로운 의료소비는 어떤 것일까? 의사들은 정작 자신의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그러한 문제들을 타파하기 위해 현직 정형외과의사가 파고든 통쾌한 고백과 통찰의 의료사용가이드북이다. 왜 의사들은 병에 걸렸을 때 일반인들과 다른 의료 선택을 하는지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하여, 현재 대한민국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진풍경과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을 현명하고 균형잡힌 의료소비란 어떤 것인지에 관한 해법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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