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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동시대 이후
글쓴이
서동진 저
출판사
현실문화A
출판일
2019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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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동진

서동진은 미술이론가이며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있다. 『마르크스주의 연구』, 『문화/과학』, 『경제와 사회』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동시대 이후: 기억?경험?이미지』, 『변증법의 낮잠: 적대와 정치』 등이있다. 《연대의 홀씨》(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0)의 공동 전시 기획을 맡았으며,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일민미술관, 2017) 등의 전시에 작가로 참여했고, 《이름 이름들 명명명명된》 (문래예술공장, 2017) 등의 퍼포먼스에 드라마터그 및 퍼포머로 참여했다.

책 소개

분야예술일반/예술사
『동시대 이후: 시간-경험-이미지』는 기억의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데 여념이 없는 지금의 시각예술을 다시 살펴보고 기억과 경험을 더욱 정확하게 비판하려는 비평적 시도다. 1990년대 문화운동의 기수였고 현재 시각예술과 자본주의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사유하는 데 천착하는 서동진 계원예술대 교수는 대중매체와 예술작품들이 과거를 향한 회고에 몰두하는 것을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저자는 오늘날의 시각예술을 일컫는 용어로서 ‘동시대 예술’이란 사실상 ‘시간 없는 시간’의 예술이며, 바로 이 ‘시간 없음’을 사유하지 못하는 데 기억과 경험이라는 개념이 작동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하지만 이 책은 기억, 경험, 공감 등을 일방적으로 힐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대립된다고 상정되는 개념들을 더욱 선명하게 대질함으로써 기억의 편이냐 역사의 편이냐 하는 이분법을 넘어서고자 한다.

이 책에 실린 열 편의 비평문은 그 동안 저자가 음악, 영화, 미술, 사진,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곡차곡 쌓아올린 글들이다. 이들을 한 줄로 꿰어내는 고리는 바로 ‘비판’이다. 서로 대립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온전하게 사유하기 위해서는 둘 모두를 동시에 비판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평이 갈수록 ‘주례사 비평’으로 간주되고 그 정반대편에서는 별점과 댓글로 작품을 평가하는 시대에 『동시대 이후: 시간-경험-이미지』는 비평을 다시금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새롭게 사유하는 촉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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