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4판은 영역별 통합·합본-공법, 형사법, 민사법, 상법-으로 구성되어 전판에서의 ‘진도별에 맞춘 목차배치의 세분화와 구성’을 통합된 영역 내에서 다듬는 데 주력하였고, 전범위에 걸쳐 새로이 검토하여 지문별 분리 또는 주요 쟁점별 배치·재편집하였다. 또한, 페이지 분량은 부득이하게 늘어났지만, 동일 지문을 통합하고 유사 지문은 병렬 배치하여 실제 본서를 통한 학습 시 내용적으로는 분량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였다. 이전 과목별 분권(7권)의 이유는 선택형 기출의 연계학습 필요성, 그리고 분량의 문제였다. 실제로 분권에 대한 반응도 충분히 좋았고, 학습효율 또한 제고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4권으로 통합하게 된 이유는 학습효율성을 좀 더 끌어올리고자 함이다.
첫째로, 개정·증보를 거칠 때 마다 정선지문집 역시 분량의 증대를 피할 수 없었다. 정선지문의 반복이라는 본서의 취지를 생각하면 더욱 불가피했고, 과목별 구성을 유지하면서 편집해 보니, 분량증가 및 지문의 파편화가 통합 구성에 비하여 더 컸다. 복합 사례문제의 경우 쟁점별로 전체지문을 배치할 경우 각 과목별로 불필요한 중복이 발생하거나, 개별지문으로 세분화 할 경우에는 흩어진 지문 간 과목별 유기적 학습을 저해하여 학습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영역 통합을 통해 중복성과 지엽성을 최소화하고 기출지문의 단순·반복을 피하고자 하였다.
둘째로, 많은 수험생이 분권화가 각각의 과목에 대해서는 분명히 강점을 가진다고 보았으나, 시험 마무리교재인 정선지문집으로서는 시험일정에 맞춘 3판 이전의 통합구성이 수험준비 및 정리에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학습방향성 내지 수단 적합성 외 분량의 측면에서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아 영역별로 공법,
형사법, 민사법, 상법 총 4권으로 통합하여 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