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컬러판 큐레이션북
-화가(작가)의 삶과 명화 이야기
밀레
Jean Francois Millet (1815∼1875)
프랑스의 화가. 바르비종의 화가라고 하면 먼저 생각되는 것은 밀레이다. 그 마을에 오랫동안 산 사람은 루소와 밀레이나, 밀레는 농민을 계속 그렸으니만큼 인상이 깊은 것이다.
밀레는 노르망디의 한촌(寒村)에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니만큼 그는 농민생활을 신앙처럼 진실하게 느꼈으며 화가가 되어서도 사회의 멸시와 투쟁하며 농민의 모습을 계속 그렸다.
도미에는 민중을 그렸고, 그에게는 파헤쳐 내는 맹렬함이 있었다. 그에 반하여 밀레는 사모(思慕)의 열정이 간절하게 나타나, 그 농민의 회화에는 때로 종교적인 분위기까지도 낳고 있다. 그는 회화에 뜻을 두어 노고(勞苦) 끝에 파리로 나아가 스승에게 지도를 받았으나 스승과의 사이는 서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드디어 1840년에 초상화를 출품하여 처녀 입선을 했으나 밀레는 당시의 회화에도, 도회(都會)의 생활에도 친숙하지 못했다.
시대의 취향에 역행하여, 그 생애는 끝없는 빈곤에 쫓기는데, 때로는 절망을 느끼면서, 그 동안에도 농민을 보는 눈은 경건함을 잃지 않았다. 빈곤은 항상 따라다녔는데, 1849년 때마침 파리에는 전염병이 유행하여 온 가족을 거느리고 바르비종 마을로 이주했다.
그 마을에서는 이미 루소가 풍경화를 그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우정은 점점 깊어졌으며, 밀레는 생활을 위해 그리던 그림을 버리고 오로지 농민의 생활만을 그렸다.
작품에는 "씨뿌리는 사람"(1850)이 있고, "괭이를 든 사람"(1862)은 박력이 풍부하며, 시정을 보인 "양 기르는 여인"(1862) 외에 "이삭줍기"(1857), "만종"(1857) 등 다수의 작품이 나왔다. 밀레는 농민처럼 인고(忍苦)하면서 성실한 제작을 관철했다.
그 작품은 고향 풍토의 어두운 면을 반영하여, 그 묘사는 절박한 감동을 내포하고 있다. 밀레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소재를 신앙처럼 존중하여 그 진실을 전하는 화가로서 새로운 세계를 펼치고 있었다.
* 도판(Plate) 컬러 명화 삽입 목록
I. The Wood-Cutter
II. The Weed-burner
III. The Church at Greville
IV. The Gleaners
V. The Straw-binders
VI. Spring
VII. The Sawyers
VIII. The Sheep-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