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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혼자가 혼자에게
글쓴이
이병률 저
출판사
달
출판일
2019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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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병률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좋은 사람들」,「그날엔」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바다는 잘 있습니다』 등과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가 있으며, 제11회 현대시학 작품상, 발견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그 길로 접어들었다. 스무 살, 카메라의 묘한 생김새에 끌려 중고카메라를 샀고 그 후로 간혹 사진적인 삶을 산다. 사람 속에 있는 것, 그 사람의 냄새를 참지 못하여 자주 먼 길을 떠나며 오래지 않아 돌아와 사람 속에 있다.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진실이 존재하므로 달라지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전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사물에 죽도록 약하며 한번 몸속에 들어온 지방이 빠져나가지 않는 체질로 인해 자주 굶으며 또한 폭식한다. 술 마시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는다. 시간을 바라볼 줄 아는 나이가 되었으며 정상적이지 못한 기분에 수문을 열어줘야 할 땐 속도, 초콜릿, 이어폰 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것은 도저히 참지 못하나 간혹 당신에게 일방적이기도 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나만 할 수 있고, 나만 가질 수 있는 것들은 오직 혼자여야 가능합니다.
“왜 혼자냐고요, 괜찮아서요.”
이병률 시인이 혼자 있고, 혼자 걷고, 혼자 바라본, 혼자의 시선들

전 세계 80여 개국을 다니며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낸 여행산문집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와 국내 전국 팔도를 넘나들며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내 옆에 있는 사람』. 세 권의 산문집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병률 작가가 신작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를 펴낸다. 이른바 ‘여행 삼부작’을 완성한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산문집이다. 작가는 세 권의 여행산문집을 펴내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혹은 그 이상을 참으로 부지런히 여행을 떠났다. 덕분에 작가의 책을 읽으며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이 설레었으며, 여러 번 사랑에 빠졌고, 짐을 싸서 어딘가로 떠났다. 이후에도 작가는 타고난 여행가의 유전자를 어찌할 수 없어 새로운 여행을 모색했다. 그간의 여행과는 다른 이번 여행은 특정한 지명도 없고 지도를 들여다봐도 나오지 않는 불모지이다. 바로 세상에 점점이 흩어진 수많은 혼자를 만나는 여행. 아주 오래 걸어도 모든 곳을 다 여행할 수 없는 곳. 여행하는 작가 역시 혼자인 채로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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