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에 태어나 억압과 혼돈의 역사를 관통해 온 연구 대상인 백석, 김용호, 설정식, 이호우, 정소파 등 다섯 작가들에 대한 논문집이다. 일제 강점기라는 식민지 시대의 암울한 상황과 절망적인 조건에서도 문학의 끈을 놓지 않았던 작가들의 문학적 업적과 생애를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리하여 현대 우리 문학의 진로를 모색하는 작업 중 하나이다. 근대화와 일제 치하의 격변기에 살며 치열한 작가 정신으로 우리 문학을 개척한 이들의 문학 활동을 통해 한국 문학사를 살펴보고, 그들의 빛나는 언어들과 총체성을 학술적으로 조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