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마니아들을 위한 등반대상지 안내서다. 암벽등반에 처음 입문하는 초심자로부터 중급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클라이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다.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투자해 전국의 암장을 조사하고 취재해 완성된 역작이다. 등산전문지 ‘월간 산’에 필자가 ‘전국암장순례’를 연재하며 그 토대를 쌓았고, 2004년 이를 엮어 최초로 국내 암벽루트 전체를 소개한 ‘한국암장순례’를 출간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며 전국에 1,000여개 루트가 새롭게 개척되었고, 필자는 또다시 3년간 조사를 진행했다. ‘한국의 암벽’은 2004년 나온 ‘한국암장순례’에 새롭게 조사한 900여 개의 루트를 추가해 완성됐다.
전국 72개 산, 290여 개의 암장에 개척된 3400여 개에 이르는 루트를 담았다. 북한산 인수봉, 노적봉, 도봉산 선인봉, 설악산 적벽, 장군봉, 울산암 등 국내 대표적인 암장부터 울릉도, 제주도, 전국의 해벽까지 총 망라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빙벽대상지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소승폭포, 송천 인공빙벽, 화천 딴산 인공빙벽 등도 함께 실었다. 세밀한 개념도와 루트 길이, 바위 형태, 난이도, 볼트 위치, 개척자, 개척년도, 찾아가는 길 안내까지 수록한 상세한 암벽등반 가이드북이다. 서울 경기1, 서울 경기2, 강원권, 충청+전라+제주권, 경상권 등 총 5권으로 구분되어 있다.
‘충청+전라+제주권’ 편은 문경?괴산 조령산, 영암 월출산, 고창 선운산, 완주 대둔산 등 이 지역의 유명 암장과 등반 대상지를 모아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