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의 성경 강해 설교집 『그런 기독교는 없습니다』 첫 번째 편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선택권이 거의 없으며, 심지어는 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산다. 그렇기 때문에 불행은 항상 나에게만 찾아온다고 생각하며 내 삶을 누군가가 방해한다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고,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하느님의 관심을 받는다. 우리를 속이는 것 같은 힘겨운 삶도 사실은 우리를 인도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그러한 삶을 통해 우리를 성숙된 자녀로 만드시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기독교는 이러한 삶의 본질과 삶이 주는 소중한 깨달음을 망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일시적이고 물질적인 소망, 사업의 번창이나 자녀들의 입신양명을 기원하며 형식적인 예배만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기독교라고 할 수 없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 나라만을 소망하는 백성으로서 살아간다. 이 책을 통해 성경 말씀의 진리를 마주하고, 진정한 기독교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십자가의 삶에 다가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