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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 완역본
글쓴이
이중환 저
출판사
다음생각
출판일
2012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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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중환

자는 휘조輝祖, 호는 청담淸潭 · 청화산인靑華山人이다. 조선 영조 때 시인이자 학자로, 많은 고위 관료와 학자, 문인을 배출하고 남인南人 당파를 주도한 여주 이씨 명문가 출신이다. 24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료의 길에 들어섰으나 당쟁에 희생되었다. 30대 중반 이후 관계에서 완전히 밀려나 한평생을 철저하게 배척당한 채 지냈다. 1750년대 초에 몰락한 사대부의 체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조선의 지리와 경제, 자연을 고찰한 《택리지》를 저술하여 후대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중환 이후 260년 동안 그 누구도 쓰지 못했던 명작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총 10권) 완간 !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의 완역본은 육당 최남선의 「광문회본」을 대본으로 삼았다. 이중환의 택리지 체제를 따라가면서 이중환이 못다 보았던 자료와 변화된 사회현상 그리고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했다.이중환이 길에서 찾고자 했던 것은 자기 자신의 안일이나 권력, 황금의 땅 ‘엘도라도’가 아니었다. 그가 이 땅을 헤매며 찾고 본 것은 사대부들의 삶이 아닌 다른 삶이었다. 그가 목격한 것은 살아 움직이는 장터와 비린내 나는 포구 등의 풍경과 억눌리면서도 줄기차게 살아온 민중의 모습이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이 땅의 숨겨진 진실이 오롯이 담겨 있다. 택리지는 「사민총론」, 「팔도총론」 그리고 「복거총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 성격의 「사민총론」에서 백성과 선비, 농사꾼과 공장과 상인 네 계급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사대부가 나타나게 된 배경을 설명한 그는 이 장에서 이 시대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계급의 평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어지는 「팔도총론」은 팔도로 구별하지만 도내에서는 풍속이 같을 경우 여러 개의 군현을 합쳐서 서술하고 있다. 행정구역 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하여 생활권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산줄기와 하천을 중심으로 우리 국토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그 바탕에서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제활동을 기술하였다. 「복거총론」은 사실상 이 책의 본론이다. 복거란 사대부들이 살고 싶은 곳을 찾아 새로운 집을 꾸리는 것인데, 이중환의 역사관·인물관·지리관이, 지리·생리(땅에서 생산되는 이익)·인심·산수 등 네 개의 주제로 나뉘어 집약되어 있다. 결국 택리지는 팔도총론의 지역적 접근과 복거총론의 주제적 접근을 동시에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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