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한국영화 표상의 지도
글쓴이
박유희 저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19년 10월 27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박유희

문학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사를 연구하며, 서사장르의 관계망과 사회사의 맥락에서 한국영화 표상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묻는 비평을 해왔다.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서 영상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서사의 숲에서 한국영화를 바라보다』, 『디지털 시대의 서사와 매체』, 『아이러니와 딜레마』, 『1950년대 소설과 반어의 수사학』이 있고, 5개 대중서사장르(멜로드라마, 역사허구물, 추리물, 코미디, 환상물)에 대한 공동연구를 기획하여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 1~5권을 펴냈다. 이외에 『한국영화 역사 속 검열제도』, 『순결과 음란: 에로티시즘의 작동방식』, 『센티멘탈 이광수』, 『민주화·탈냉전 시대, 평화와 통일의 사건사』, 『문화콘텐츠와 퍼블릭 도메인 스토리』 등의 공저가 있으며, 앨런 스피겔(Alan Spiegel)의 『소설과 카메라의 눈(Fiction and the Camera Eye)』을 공역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한국영화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재현해 왔을까
그 표상은 우리의 기억과 상상을 어떻게 구성해 왔을까
영화의 기억과 상상으로 조망하는 한국 근현대사이자
한국사회의 주요 키워드로 돌아보는 한국영화 100년사

우리는 어떤 단어를 들을 때 떠올리는 심상이 있다. ‘어머니’ 하면 뇌리를 스쳐 가는 배우들, 마른 몸피에 콧수염을 기르고 유카타를 입은 채 굽신대는 ‘나카무라 상’, 북과 나팔을 불며 쥐 떼처럼 몰려드는 ‘중공군’, 붉은 무복에 빗갓을 쓰고 작두 타는 무당, 남성 마초처럼 괄괄하게 구는 유능한 여성 검사…. 이런 심상들은 개인의 기억과 상상에서 연원하지만,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머릿속에 공통으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생각해 보라, 우리가 언제 굿판을 보았으며, 식민지시기 일본인이나 한국전쟁 당시의 중공군을 본 적이 있는지, 혹은 여성 검사를 만나본 일이 있는지.

표상이 구성되는 데 핵심적인 작용을 해온 것은 영상 매체다. 그중에서도 근대의 시간을 함께하며 오늘에 이른 영화는 대중에게 공유되는 표상을 구성하고 확산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한국영화 표상의 지도』는 이처럼 한국영화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재현해왔고, 그 표상이 우리의 기억과 상상을 어떻게 구성해왔는지를 여러 주요 키워드로 들여다보는 책이다. 이처럼 대중에게 공유된 심상을 통해 한국사회의 다방면을 살펴볼 수 있고, 한국영화의 기억과 상상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조망해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영화의 역사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펼쳐놓고 지도를 그려볼 수 있다.

책은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국사회의 주요 이슈이기도 했던 가족, 국가, 민주주의, 여성, 예술에 대한 표상을 살피며 우리의 기억에 새겨져 있는 이미지들의 연원과 맥락을 짚어본다. 이러한 표상들의 종적 흐름을 추적하는 가운데, 그 갈래들이 전방위적으로 형성하는 관계도 속에서 한국영화 텍스트의 좌표와 한국영화의 역사를 포착하고자 한다. 나아가 복합적인 서사 매체이자 예술 형식인 영화의 표상을 시각적으로 독자에게 제시하고자, 400컷에 가까운 영화 포스터와 스틸컷을 수록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