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피비가
언니의 역할을 받아들이기까지!
『모두 나를 좋아해』는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와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가족들을 스타와 팬으로 비유하여 풀어낸 재치가 돋보이는 책이다. 피비는 태어난 순간부터 온 가족이 쫓아다니며 찰칵 찰칵 사진을 찍어 댔고, 집 안 곳곳은 자신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피비가 스스로를 인기가 많다고 여기는 건 당연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스타가 등장한다. 바로 동생 로즈로, 그저 누워서 울기만 하는데도 모든 사람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피비는 다시 가족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데…….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아이가 동생의 탄생으로 느끼는 위기감과 마침내 언니로서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동생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사랑스럽게 그려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