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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왜 가능한가
글쓴이
이성혁 저
출판사
청색종이
출판일
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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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성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1920년대 한국 근대시의 전위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대문학회]에서 시를 본격적으로 접하면서 문학에 입문했고 [외대대학원학술연구연합]에서 다방면의 공부를 했다. 1999년 김수영론으로 [문학과창작] 신인상을 받고 2003년 기형도론으로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됐다. 대학에서는 주로 리얼리즘을, 대학원에서는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를 공부했다. 시와 정치의 관련성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대와 세명대에 출강하고 있다. 평론집으로는 『불꽃과 트임』(2005) 『불화의 상상력과 기억의 시학』(2011) 『서정시와 실재』(2011) 『미래의 시를 향하여』(2013) 『모더니티에 대항하는 역린』(2015) 『사랑은 왜 가능한가』(2019)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2020)이 있고 번역서로는 『화폐인문학』(2010, 공역) 『사건의 정치』(2017)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평론을 써온 지 20주년을 맞은 이성혁 평론가의 문학평론집. 주로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젊은 시인들의 새로운 시적 경향을 살펴보고 있다. 여러 다양한 비평적 분석이 있었지만, 이번 평론집은 젊은 시인들의 새로운 경향에 대해 사회적 조명을 하고자 했다. 신자유주의의 전면화와 함께 가치척도가 붕괴되기 시작하고 이와 함께 리얼리즘이나 모더니즘 같은 미적 척도도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낯선 시들이 양산될 수 있었다. 신자유주의의 전면화 이후 ‘대표-재현(representation)’을 넘어선 사회운동의 양상과 비재현적이고자 하는 젊은 시의 새로운 경향이 연결된다고 보고, 그 경향에 잠재해 있는 정치성도 생각하고자 했다. 또한 시의 이미지에 내장된 정치성을 생각해본 글들도 주목할 만하다. 그 이미지들이 표현하는 감각들이 어떻게 사물과 만나며 ‘우리’를 형성하는지 살펴본 글들이다. 시의 이미지 표현이 어떠한 정치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밑그림은 그릴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른바 ‘환상시’에 대한 글도 실려 있다. ‘환상’에 대해 프로이트식의 접근만이 아니라 에른스트 블로흐의 사상에 따르는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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