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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파일럿이 궁금한 당신에게
글쓴이
조은정 저
출판사
행성B
출판일
2019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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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은정

이스타항공 여객기 기장이다. 이천에서 태어나 미술에 흥미를 가졌고 한양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일본 신용카드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서울 힐튼호텔에서 호텔리어로 일했다. 호텔에서 우연히 외국인 여성 파일럿을 본 뒤 파일럿을 꿈꾸게 되었다. 그때 나이 스물아홉이었다. 파일럿이 되기 위해 세 번의 도전 끝에 미국 대사관에 입사, 대사관저 비서로 일하면서 오산 미 공군부대에서 비행훈련을 시작했다. 미국 델타항공 비행교육원에서 전문 파일럿 교육을 받은 후, 중국 베이징 팬암항공학교의 항공교관을 거쳐 중국 상하이 지샹항공(上海吉祥航空)의 파일럿으로 입사했다. 에어버스320 부기장을 거쳐 마흔다섯에 마침내 기장이 되었다. 늦은 나이에 만난 꿈을 놓지 않고 묵묵히 밀고 나가 ‘꿈이란 늦어도 늦지 않다’는 것을 자신의 삶으로 입증해 보였다.

책 소개

분야취업/직업의세계
“2001년 3월 초의 어느 날, 그날도 나는 호텔 프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 업무를 보고 있었다. 그때 금발 생머리의 여성 기장이 두 명의 남성 부기장을 뒤에 거느리고 당당하게 호텔 정문을 들어서는 것이 보였다. 그녀의 손목에서 기장임을 나타내는 네 줄의 금색 견장이 유난히 크고 빛나게 느껴졌다.”

저자 조은정 기장이 스물아홉의 나이에 파일럿이 되기로 결심한 운명적인 순간이다. 그녀의 대학 시절 전공은 항공과는 거리가 먼 산업디자인이다. 졸업 후 건축디자인이 하고 싶은 마음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 우여곡절 끝에 자신이 가진 언어 실력을 살려 호텔리어로 근무하게 되었다. 그리고 프런트 데스크에서 마치 운명처럼 페덱스 항공의 여성 기장, 제니스 스킬라를 만났다. 그때 그녀의 나이 만 스물아홉이었다.

주변 사람들은 파일럿을 꿈꾸기엔 너무 늦은 나이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이 안 된다면 미국에서, 미국이 안 된다면 중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했다. 그 결과, 그녀는 서른다섯에 당당히 중국 지샹항공 최초의 외국인 여성 파일럿이 되었고, 마흔다섯에 마침내 이스타항공 소속 보잉737을 운행하는 기장 자리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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