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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생의 열매들
글쓴이
김태길 외 2명
출판사
비전과리더십
출판일
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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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태길

김태길 선생은 1920년 충북 중원 출생이다. 청주고등학교와 경성대학교(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4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195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윤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윤리에 대한 그의 학문적 관심은 자신의 절실한 실천적 문제로부터 촉발되었다. 일본에서 제3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경대학교 법학부에서 공부하다가, 광복 이후 한국 사회가 극도로 혼란한 것을 체험하면서 한국을 위하여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 건전한 윤리 의식이라고 생각하여 경성대학교에서 윤리를 전공으로 선택한 것이다.
건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1962년부터 1985년까지 서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한국철학회와 철학연구회 회장으로 일하였고, 정년퇴임 후 철학문화연구소 소장, KBS 이사장, 학술원 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강단에서 규범 윤리와 메타 윤리를 주로 강의했으며 1971년 하와이대학교의 동서문화센터에서 연구년을 보내고는 사회문제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많이 표명하였다.
1986년 2월 정년퇴임을 한 후에 윤리 운동의 시작으로 철학문화연구소를 설립하였는데, 이는 철학자가 아닌 일반 지성인들을 철학함의 길로 인도하려는 시도였다. 1987년 출범한 철학문화연구소에서는 계간지 '철학과 현실'을 발행하고 일반인들을 위한 철학 교양 강좌를 열었다. 또한 2001년부터 사회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한 ‘성숙한 사회 가꾸기 모임’이라는 윤리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 모두 삶과 도덕에 대한 이야기를 보통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우리 사회를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김태길 선생의 노력이었다.

책 소개

분야철학일반
김형석, 김태길, 안병욱 교수는 같은 해에 태어났고, 관포지교이며, 동일한 분야의 학문을 전공했는가 하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같은 영역에서 50년 동안 활동했다. 김태길, 안병욱 교수가 살아있다면, 세 분 모두 올해로 100세가 된다. 하지만 김태길 교수는 90세에, 안병욱 교수는 94세에 먼저 가고, 이제 김형석 교수만 남아 전국을 다니며 강연과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김형석 교수가 강연을 갈 때 종종 듣는 말이 있는데, “정신적으로 빈곤했던 시절, 세 분은 저희에게 큰 선물이었습니다.”라는 말이다. 그렇다. 이 세 분은 철학을 학문 안에 가두지 않고, 철학에서 깨달은 바를 보통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인격을 지키는 것이 왜 소중한 것인지, 이웃 사랑이 과연 무엇인지, 나라를 걱정하며 지켜 나가는 마음이 얼마가 귀한 것인지 등을 행동으로 보이며 가르쳐 왔다. 한국전쟁을 겪고 나라 전체가 육체의 먹을 것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빈곤에 허덕이던 시절, 세 분의 존재는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생수요, 등불이 되어 주었다.

세 분은 철학가이면서 수필가로서도 명망이 높다. 이분들이 수필을 즐겨 쓴 이유 또한 사랑이다. 이 분들의 글을 읽으면 순결하고 따뜻한 바람이 마음으로 불어와 나를 고결하게 씻고, 품격 있는 사랑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인생의 열매들』은 사랑, 감사, 자유, 인격, 진리 등 16가지 주제를 뽑아, 각 주제당 세 분의 글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연주처럼 엮었다. 독자들은 똑 같은 주제로 세 분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읽으며, 색다르지만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사색의 세계로 안내 받을 것이다. 아울러 세 분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국회 신춘 좌담에서 나눈 이야기도 부록으로 실었다. 이 가을, 책으로 보는 세 분의 철학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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