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리데스위데에 새 이사장이 부임, 학원생활이 급변한다. 전원 기숙사제 도입으로 메리다는 쿠퍼와 완전히 떨어지게 되고, 이에 저항하는 그녀는 기어코 엘리제와 원하지 않는 대립상태에 빠지는데?!
그 무렵 쿠퍼는 레이볼트 재단의 사장 클로버를 조사하고 있었다. 공작가문 영애를 이용하여 귀족계급 전복을 기도하는 그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백야 기병단이 쿠퍼에게 내린 무자비한 임무는 바로―― 『엘리제 엔젤을 처치하라.』
교사로서의 입장인가, 백야 기병단에 대한 충성인가, 혹은 메리다의 목숨인가. 고심 끝에 쿠퍼가 선택한 결단. 그것은…….
무능영애와 암살교사에게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