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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글쓴이
고규홍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2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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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규홍

이 땅의 나무들이 품고 있는 삶과 역사의 이야기를 찾아 기록하고 전하는 나무 칼럼니스트이자 나무 인문학자다.

인천에서 태어나 송도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에서 12년 동안 기자 생활을 했고, 1999년에 나무를 찾아 떠났다. 방방곡곡 누비며, 사람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노거수와 특별한 나무들의 생애와 그 안에 깃든 인문학적 가치를 기록해 왔다.

고규홍의 나무 이야기는 식물학적 정보를 넘어, 나무를 심은 사람들의 뜻과 나무와 함께 살아온 이웃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발굴하고 세상에 알린 의령 백곡리 감나무, 정선 봉양리 뽕나무,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 등 여러 노거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땅의 큰 나무』(2003)를 시작으로 『나무가 말하였네』(1, 2권), 『고규홍의 한국의 나무 특강』, 『천리포수목원의 사계』(봄·여름편, 가을·겨울편), 『도시의 나무 산책기』, 『슈베르트와 나무』, 『나무를 심은 사람들』, 『나무 사진집 ‘동행’』 등 모두 37권의 책을 펴냈고, 한 해 동안 ‘나무’를 주제로 하여 100회 정도의 대중 강연 활동을 이어간다.

2000년 봄부터 ‘솔숲의 나무 편지’라는 사진 칼럼을 홈페이지 솔숲닷컴(www.solsup.com)을 통해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눈다. 천리포수목원 이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사람들과 고락을 함께해온 나무들의 특별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나무라는 나무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연구하고, 그것과 얽힌 문화와 이야기를 사랑하는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지난 십여 년 동안 만난 우리 강산의 크고 오래된 나무들을 정리한 현장감 넘치는 기록이자, 나무에 스며든 우리 삶과 역사에 관한 이야기다. 잘나가던 기자생활을 접고 숲 속으로 숨어든 지 십년, 그 동안 나무를 통해 바라본 우리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나무로 인간의 삶을 조망하고 있다.

저자의 나무 사랑은 시골마을의 오래된 나무에만 머물지 않는다. 도시에서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버려진 나무의 가치를 알려 지켜낸 인천 신현동 회화나무 이야기,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독극물이 주입되어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다가 가까스로 살아난 전주 삼천동 곰솔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또한 살아 있는 나무만이 아니라 사라졌지만 마을사람들의 기억 속에 생생한,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들까지 빠짐없이 불러내 기록했다. 이런 나무 이야기에는 직접 발로 뛴 사람의 속내가 은은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지금 곁에는 어떤 나무가 있는지, 그와 함께한 사람들은 잘 지내는지를 궁금하게 한다.

이 책에는 오랜 시간에 걸쳐 나무를 찾고 또 찾은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 140여 컷이 함께 수록되었다. 사진 속 나무들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온 자신을 자랑하듯 다채로운 표정을 뽐낸다. 또한 그가 전해 주는 나무 이야기와 더불어 나무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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