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정치나 사상적 내용이 아닌, 문학을 중심으로 북한의 교육사를 재조명하고자 하였다. 북한의 문학은 단순히 교육을 위한 목적이나 심미적 감상을 위해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북한 사회의 한 축을 이루는 정치 사상의 매개체로서의 기능을 하며, 또한 문학 교육을 북한 체제 유지의 핵심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문학 교육은 북한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문학 텍스트는 정치적 위상과 사상 교육의 바탕을 재정립하는 데에 중심적 역할을 한다. 『북한 문학교육의 이론과 실제』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북한 사회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