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진실한 고백
글쓴이
조두진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2년 11월 27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조두진

그는 기자이면서 소설을 쓰는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 작가이다. 임진왜란 때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한 일본군 하급 장교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 마지막 1년’을 그린 장편소설 『도모유키』로 한겨례문학상을 받았다. 경북 안동의 400년 전 무덤에서 나온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쓴 장편소설 『능소화』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의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여성을 주인공으로, 회사 창사 기념 잔칫날 하루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 『게임』으로 근로자문학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몽혼』,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결혼 면허』, 『북성로의 밤』등과 소설집 『마라토너의 흡연』과 『진실한 고백』을 펴냈다. 텃밭 농사를 오랫동안 지었고 도시농부학교 강사로도 활동했다. 도시농업과 관련한 책 『텃밭 가꾸기 대백과』를 펴냈다. 그는 부모님께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얼굴빛이 밝은 사람, 목소리가 선한 사람을 좋아하고,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했다. 조두진의 소설을 읽으면, 기자이면서 소설가인 사람의 글은 어떤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사회를 보는 시선은 날카롭고 문장은 담백하다. 이번 작품은 사랑과 조국 독립, 둘 모두를 지키고자 안간힘 쓰며 각자의 길을 걸어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의 기억 저편, 그 어두운 이면을 서늘하게 그려내다
“누구나 자신은 착한 사람이라 여기고, 내 잘못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합리화하지.”


「도모유키」로 제10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능소화』『유이화』『아버지의 오토바이』『몽혼』『북성로의 밤』등의 장편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며 주목 받아온 작가 조두진. 그가 우리의 기억 저편, 그 어두운 이면을 서늘하게 그린 소설집 『진실한 고백』을 펴냈다. 『진실한 고백』에는 총 여섯 편의 단편이 담겨 있는데, 그 여섯 편은 모두 ‘기억’에 관한 슬프고, 섬뜩하고, 기막히고, 황당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을 착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내 잘못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합리화하기 쉽다. 그래서 모든 사건을 자신이 유리한 대로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의 기억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사실이라 철석같이 믿고 있던 것 역시 거짓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든 일을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미화하거나 왜곡해서 믿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신이 잘못한 일도 세월이 지나는 동안 내 속에서 잘못을 합리화하려는 약은 생각이 싹트고, 그 싹이 자라서 나무가 되고, 숲이 되자, 그 잘못은 그늘에 덮여 쉽게 눈에 띄지 않게 되었으리라.

이 소설집은 그렇게 조작된 과거, 왜곡된 기억,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작가는 사람들이 숨기고 싶고 묻어두고 싶어 하는 기억 저편의 치부를 그만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진실이 진실이 아님을 알았을 때, 우리는 ‘훅’ 하고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든다. 작가 조두진은 『진실한 고백』으로 우리의 뒤통수를 ‘훅’ 하고 내리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