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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닦고 스피노자
글쓴이
신승철 저
출판사
동녘
출판일
201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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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승철

펠릭스 가타리(Felix Guattari)를 연구하는 생태철학자이자 활동가였다. 공동체 운동과 사회적 경제, 기후운동 등에 이론적인 기반을 제공하면서, 탈성장 전환사회로 가는 길의 안내자가 되고자 했다. 2019년 뜻맞는 연구자, 활동가들과 함께 《생태적지혜연구소협동조합》을 만들어서 기후 변화와 생명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다가, 2023년 여름 향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생명, 생태, 기후위기, 동물권, 전환, 탈성장, 구성주의, 사회적 경제, 돌봄, 정동 등을 키워드로 약 40여 권의 저작을 남겼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정동의 재발견』, 『묘한 철학』, 『가난의 서재』, 『지구살림, 철학에게 길을 묻다』, 『생태계의 도표』, 『모두의 혁명법』, 『탄소자본주의』, 『구성주의와 자율성』, 『마트가 우리에게 빼앗은 것들』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낭만하는 공동체 넘어서기』, 『탈성장을 상상하라』, 『돌봄의 시간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미래가 불안해 눈물 흘리던 어느 날 철학이 내게 말을 걸었다
모두 잠든 외로운 밤, 스피노자와 나누는 비밀스런 철학 상담!


대한민국 20대 청년, 철수가 고시원 화장실에서 스피노자를 만나 매일 밤 나눈 철학상담 이야기를 담은 마음 치유서이다. 철학에는 인류의 통찰과 지혜가 녹아 있지만, 평범한 이가 삶을 헤쳐나가는 힌트를 얻기에는 너무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스피노자의 책 『에티카』 역시 난해한 문장으로 가득해 비전공자는 쉽게 도전할 마음을 먹지 못한다. 하지만 17세기 철학서 『에티카』를 잘 들여다 보면, 우리가 삶 속에서 겪는 좌절감과 우울감, 후회와 자책을 풀 실마리가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매일 밤 스피노자가 직접 『에티카』를 풀어 설명해 주는 식으로 우리가 직면한 정신적, 정서적 문제들에 맞설 힌트를 준다. 우울증, 피해망상, 공황장애, 조울증 등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현대인은 마음의 병을 앓게 되었다. 이에 스피노자는 사람들 간의 관계 맺기에 주목하면서, 서로가 상호 긍정하는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속에서는 새로운 이야기와 상상력이 충만해지고, 기쁨의 욕구도 솟아오른다는 것이다. 불협화음처럼 서로 반목하던 등장 인물들이 스피노자의 조언에 따라 점차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다 보면, 스피노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명쾌한 메시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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