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리아가 쌓은 죄업이 비극이 되어 돌아왔다.
시영은 세계를 움직이려하는 한명의 소녀에게 납치되었다. 소녀의 이름은 여동생과 같은 ‘마리아’ 블랙헤이젤의 마리아에게 파괴당한 세계를 되돌리려는 혁명가였다. 시영은 그녀의 곁에서 마리아가 쌓아온 어둠이 얼마나 깊은가를 느끼게 된다. 한편 시영을 잃은 마리아는 [블랙헤이젤]다운 해결책을 선택하고. 그것은 결국 모든 것을 비극으로 치닫게 한다.
두사람이 꿈꾸던 것은 행복한 미래였다.
두사람에게 준비된 것은 죄업이 낳은 비극이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마리아는 닥쳐온 비극 속에서조차 시영을 위해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시영은 결국 비극을 멈추지 못했다.
2011 시드노벨 공모전 제1기 입선작. 사상 최고의 여동생 '님' 이야기 마침내 종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