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이팔청춘을 위한 위로와 구원의 학교 판타지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쓴 학교 판타지 소설이 ‘떴다’
‘학교판타지의 복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폭파 전문 꼴뚜기』는 ‘판타지 전사’를 자처하는 신서중학교 소설창작반 학생들이 쓴 판타지 소설 모음집이다. 판타지 소설집이지만 요즘 흔한 무협판타지, 미스터리판타지 등 장르판타지와는 결이 사뭇 다르다. 학교를 배경으로 자신들에 대한 위로와 구원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판타지의 비현실 세계를 뛰어넘는 리얼리티가 소설 전반에 푸릇하게 살아있다. 희/노/애/락으로 구분된 소설 가름도 현재 학생들의 감정 진폭을 고스란히 따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