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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가 희망이다
글쓴이
손석춘 외 1명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2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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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석춘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언론인, 연구원장, 교수로 일했다. 정년퇴임하고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글을 쓰고 있다. 철학서로 《우주철학서설: 어둠의 인식론과 사회 철학》, 《한국인의 눈부신 철학》, 《손석춘 교수의 민주주의 특강: 보수와 진보 공동의 정치 철학》, 《니체 읽기의 혁명》 들을 출간했다. 해방 공간의 젊은 철학도 셋을 주인공으로 한 《원시별》을 비롯해 장편소설을 열 편 발표했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과도 대화에 나서 《10대와 통하는 철학 이야기》, 《열두 살 슬기의 철학 놀이》, 《미래 세대를 위한 우주 시대 이야기》 들을 펴냈다.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안종필자유언론상, 이태준문학상,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하버드와 케임브리지에서 배우고 가르친 석학 유종일,
시대의 화두 경제민주화를 말하다


우리 사회는 선성장 후분배의 이념을 내걸고 성장해 왔지만 경제적 낙수효과는 일어나지 않았고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 속에 보통의 99퍼센트 서민들은 고달픈 삶과 전쟁 같은 노동을 감당해야 했다. 이에 시대적 요구로 경제민주화가 강력하게 대두된 것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경제민주화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경제민주화에 이르는 지도를 그려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의 인터뷰이인 유종일은 ‘경제민주화 전도사’로 통하는 한국의 대표적 진보 경제학자이다. 그는 한국에서 아직 경제민주화 개념이 생소할 때부터 이를 강조해왔으며,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수많은 정책을 생산해왔다. 인터뷰어인 손석춘 교수는 날카로운 질문과 압축적인 서술을 통해 유종일의 경제민주화론과 정치적 통찰을 유기적으로 이끌어냈다.

이 책은 경제민주화의 근본적인 개념부터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현실 상황까지 포괄적으로 아우른다. 유종일은 기본적으로 경제민주화는 ‘자유’의 문제라고 본다. “되도록이면 자유로운 선택을 보장해주는 것이 경제민주화의 첫걸음”이라고 지적하는 그는 현실 경제가 이런 자유를 막는다고 진단한다. 경제적 강자에게는 자유롭지만, 경제적 약자에게는 억압적인 경제체제라는 것이다. 유종일은 이런 기본적 인식 위에 경제민주화를 위한 구체적 조건 세 가지를 제시한다. 공정경쟁, 분배정의, 참여경제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중요한 것은 아래로부터 형성되는 ‘경제민주화 동맹’이라고 말한다. 유종일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 있고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이해관계가 제도적으로 충분히 반영될 때, 이들 경제민주화 동맹이 차츰차츰 우리 사회에 형성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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