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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바람개비 정원
글쓴이
한순정 저
출판사
오르골
출판일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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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순정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나 진명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첫 개인전을 열고 국전에 2년 연속 입선했으며, 1962년 결혼하고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했고,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판화를 연구했다. 디트로이트 세종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미술과 한국 민속공예를 가르치는 한편, [미주한국일보], [디트로이트 코리안저널]에 칼럼을 연재했다. 국내외에서 개인전은 16회, 그룹전은 ‘메릴랜드 주 정부청사 초대전’, ‘스미스소니언 동인전’ 등 수십 회 이상 참가했다. 다양한 작업을 토대로 개발한 종이엮기(페이퍼위빙) 작품들은 “한국적 환상과 율동의 세계를 새롭게 창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메릴랜드 판화가협회·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버밍햄 여류화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남가주 녹미회 회원으로 창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60여 년 만에 다시 모교에서 열게 된 17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미국 이름은 황순정(Soon Jung Hwang).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살아보니 그리 나쁘지 않아, 그림과 함께라면”
가족과 예술을 뜨겁게 사랑한 82세 화가의 인생 전시회

그림 그리듯 글을 쓰고, 글 쓰듯 그림을 그려온 재미동포 화가 한순정의 그림 에세이. 바람개비의 ‘의지’를 기억하는 부모 세대, 정원의 ‘낭만’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 모두에게 매력적인 책. 이 책에는 평생을 그림과 함께 살아온 화가의 대표작 73편과 자전 에세이가 실려 있다. 유화, 판화, 종이엮기(페이퍼위빙), 종이접기 등 미술 작품들은 매우 다채롭다. 4개의 장으로 나뉜 글에서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겪어낸 세대 특유의 치열함이 느껴진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을 겪고 결혼 후 미국 이민을 떠난 저자의 개인사는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다. 한편 미국 한인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에서는 모국에 대한 따스한 애정이 전해지고, 미술 관련 이야기에서는 그림 감상법과 판화 작업 노하우 등 소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바람개비 정원’에 얽힌 추억과 현재진행형 꿈을 보여준다.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된 고령사회와 노년의 삶. 이 책의 저자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그림(꿈)과 함께라면 노년의 삶도 나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열정 가득한 저자의 글과 그림은 보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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