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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에게 세상을 묻다
글쓴이
조지 버나드 쇼 저
출판사
TENDEDERO(뗀데데로)
출판일
201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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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지 버나드 쇼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 비평가, 웅변가. 더블린 중산층 가정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세가 기울어 초등학교 교육밖에 마치지 못했다. 모친의 영향으로 음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어릴 때부터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베르디 등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나 휘파람으로 부를 수 있었다고 한다. 정규 교육을 받은 기간은 매우 짧았지만 개인적으로 음악 외에도 문학, 미술에 관심을 보이며 배움을 이어나갔다. 1876년 런던으로 이주하여 작가이자 소설가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18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연극과 음악 비평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894년 희곡 『무기와 인간Arms and the Man』으로 첫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약 13년간 신문과 잡지의 비평란을 담당하며 주로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분야의 평론 활동을 이어갔고, 1880년대 후반에서 1890년대 초반에 걸쳐 약 6년간 [스타The Star]와 [월드The World]지를 통해 선보인 음악 평론은 그의 수많은 글 가운데서도 정수로 꼽힌다. 음악 평론은 엘리트 계층보다는 모든 사람이 즐겁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평소 소신대로, 전문 용어를 피해가며 비전문가를 위한 글을 썼다. 대표 극작품으로 『인간과 초인Man and Superman』(1903), 『피그말리온Pygmalion』(1913), 『성녀 조앤Saint Joan』(1923) 등이 있으며 192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예술가이자 사상가이자 사회운동가로서
눈부시게 활약한 지식인 버나드 쇼의
경험과 철학의 집대성!


영국의 극작가 겸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버나드 쇼의 세계관을 집대성한 말년의 역작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책이다. 버나드 쇼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묘비명과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그는 문학 뿐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신랄하고 정확한 평을 가했으며 그의 유머와 날카로운 현실감각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책에는 이렇게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버나드 쇼의 경험과 깨달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모르면 당하는 정치적인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밝히고 있듯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정치적인 환경을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쇼는 정치인들조차 잘 모르는 정당제도의 기원부터 금융의 미스터리와 토지 문제, 교육과 복지, 과학과 종교, 예술에 이르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면서, 보다 나은 삶을 꿈꾸고 갈망한다면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때로는 짧은 희곡 형식을 빌어, 때로는 본인의 경험을 적나라하게 고백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가히 최고의 극작가답다. 1장 ‘인간의 본성’에 관한 질문부터 44장 ‘에필로그’까지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다 보면, 은행, 학교, 병원, 민주주의, 자본주의처럼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나머지 뭣 모르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여겼던 기존의 제도나 개념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동안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셰익스피어 이래 최고의 극작가"인 버나드 쇼의 작품은 번역의 어려움 때문에 국내에 잘 소개되지 못했다. 이 책은 역자들이 특유의 만연체와 대구, 방대한 배경지식에서 비롯된 풍부한 사례를 살리기 위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시적 아름다움과 재기발랄함, 그리고 모든 생명체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만나볼 수 있다. 버나드 쇼가 일생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읽으면서 현대 사회와 현대인이 직면한 문제를 풀 실마리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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