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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올가
글쓴이
베른하르트 슐링크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9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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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른하르트 슐링크

법대 교수이자 판사이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른하르트 슐링크는 1944년 7월 6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나 하이델베르크와 만하임에서 자랐다.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75년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관공서 간의 공무 협조에 관해 쓴 교수 자격 논문이 통과되었고, 본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거쳐 1992년부터 베를린 훔볼트 대학 법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 정년퇴임했다. 1993년 뉴욕 예시바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88년부터 2006년까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헌법재판소 판사를 겸임했다.

법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87년 추리소설 《젤프의 법》을 발표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후 《고르디우스의 매듭》(1988)과 《젤프의 살인》(2001)으로 독일 추리문학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대표작이자 영화 [더 리더]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책 읽어주는 남자》(1995)는 출간 즉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독일 문학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독일의 한스 팔라다 상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부르 상, 프랑스의 로르 바타이옹 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케 상 등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문학적 성취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48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여러 대학의 독일 문학과 홀로코스트 문학 과정에 커리큘럼으로 포함되어 있다. 2001년에는 그 문화적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다른 작품으로 장편 《귀향》(2006), 《주말》(2008)이 있고, 단편집 《사랑의 도피》(2000), 《여름 거짓말》(2010)이 있다. 현재 베를린과 뉴욕을 오가며 영화 시나리오와 차기 소설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올가』는 카리스마 넘치는 한 여성의 전기이자……
내밀한 개인의 사랑과 거대한 역사를 탁월하게 엮은 수작이다.” _슈피겔


현대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신작 장편소설 『올가』가 시공사에서 출간되었다. 독일어권 소설로는 최초로 ‘뉴욕타임스 1위’ 기록을 세운 작가의 신작답게 출간 즉시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슐링크 특유의 고요하고 냉정한 문체로 그려지는 비밀스러운 연인의 평생에 걸친 사랑,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소년, 마지막에 밝혀지는 가슴 아픈 진실 등이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책 읽어주는 남자』에 비견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 작품을 가장 인상적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제목이기도 한 주인공 ‘올가’의 삶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말 가난한 슬라브족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 고아가 된 올가가 사회적 약자로서의 위치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삶을 개척하고 사랑을 지켜내려 한 백 년의 삶이 파란의 현대사와 엮이며 긴 여운을 남긴다.

올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선택한 자신의 삶과, 젊은 시절 박제된 평생의 사랑 헤르베르트, 그리고 ‘착하지만 조금 지루한 구석이 있는 소년’ 페르디난트였다. 20여 년 전 출간된 『책 읽어주는 남자』의 주인공 한나가 ‘문맹’으로 인해 시대의 흐름에 휩쓸린 비극적 인물이었다면, 『올가』의 주인공 올가는 시대의 편견과 광기에 맞서 스스로의 삶을 지켜낸 강인한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식민지 전쟁이나 세계대전과 같은 ‘거대함’에 맹목적으로 휩쓸리는 그녀의 남자들에게 연민과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굳건하게 방향을 제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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