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은 항상 암살당해야 하는가
인류 역사에서 정치적 암살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이 책은 기원전 44년의 율리우스 카이사르 살해 사건에서 시작한다. 인류사가 곧 암살의 역사이기에 다룰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그 중에서 특히 저자는 흥미롭고 보기 드물며 중요한 사례만을 엄선하여 책에 수록했다. 특히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 사례가 포함되어 한국 독자의 관심을 끈다.
암살은 역사를 바꾸었다. 암살때문에 정부가 전복되기도 했고 국가가 무너지기도 했으며 전쟁이 일어나거나 국민이 억압을 받기도 했다. 암살에 희생된 사람들의 도덕적인 위치도 다양하다. 홀로코스트의 주역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같은 나치당원을 비롯하여 마틴 루터 킹과 같은 훌륭한 인권 운동가도 있었다. 오늘날에도 많은 암살 사건이 자행된다. 『암살의 역사』는 총 40명의 암살 사례를 분석하여 흥미로운 암살의 역사를 기술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