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우주 소행성 B612에 살고 있는 어린왕자에게도 우주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귀엽고 소심한 어린왕자는 반짝이는 별도 죽는다는 얘기에 놀라고, 태양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괴물이라는 뜬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이사할 새 소행성을 찾기 위해 사막으로 달려갑니다. 왜 사막이냐고요? 천지 만물을 알고 있다는 박천지 박사가 사는 곳이 바로 사막이거든요. 하지만 박사는 먹을 것만 밝히고 엉뚱한 짓만 해서 영 미덥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항상 옆에 있는 조수 구미호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고생을 하죠. 어린왕자는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제대로 다 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