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이자 삼위일체 중 성자인 예수가 아닌, 인간 예수의 설교가적 면모를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다. 예수가 선호했던 화법은 '이야기' 방식 이었다. 또한 성경시대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언어로 바꾸어 노동과 세금, 정치적 타락을 언급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당시 유대민족들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일상적인 이미지들을 사용하여 보편성을 띤 진리를 담는 예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탁월성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본 책에서는 예수의 이야기들을 되짚어보면서 그 언어적 맥락에 얽혀있는 고대 근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그 적합성을 추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