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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달아 큰일이야
글쓴이
가쿠타 미쓰요 외 1명
출판사
arte(아르테)
출판일
2019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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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가쿠타 미쓰요

일본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으로 주목받고 사랑받는 작가이자 번역가.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1967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1년 뒤인 1990년에 『행복한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신인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나오키상, 2006년 『록 엄마』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2007년 『8일째 매미』로 중앙공론문예상, 2012년 『종이달』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내 안의 그녀』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등 굵직한 문학상들을 받았다.

또 여러 작품들이 영화나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 현재 일본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다. 2015년에는 일본 버블기 후반을 배경으로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소설 『종이달』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다. 소설 이외에도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 『아주 오래된 서점』, 『무심하게 산다』 등 여러 에세이를 펴내 에세이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딱 한 잔만, 아니 1리터만 더… 술이라도 있어야지!
기승전술 부부의 유쾌한 밤산책

『술이 달아 큰일이야』는 나오키상 수상작가 가쿠타 미쓰요가 남편인 음악가 고노 다케히로와 함께 쓴 술집 기행이다. 애주가인 두 사람이 도쿄 곳곳에 숨은 서른여덟 곳의 술집을 돌아다니며 꼭 먹어야 할 안주를 소개하고, 그곳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야키소바를 맛깔나게 제공하는 이자카야, 토마토 술 같은 독특한 술을 제공하는 선술집, 돼지 특수부위로 만든 꼬치를 파는 꼬칫집, 파스타를 파는 정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동남아 정통 음식점까지 부부의 술집 탐방은 메뉴 불문 국적 불문이다. 또, 주인과 친해질 만큼 오랜 기간 찾은 가게에 습관처럼 들어가기도 하고, 깨끗한 간판을 단 새로운 가게에 냉큼 들어가보기도 한다. 그러니까 맛있는 음식과 술 앞에서 두 사람은 부부이기 전에 쿵짝이 너무나 잘 맞는 친구고, 무엇이든 시도하는 탐험가이자 쉽게 웃는 어린아이가 된다. 두 사람은 거의 모든 저녁‘딱 한 잔만 더…’를 반복하고야 만다.

같은 음식을 앞에 두고 두 사람이 떠올리는 술도 매번 다르니, 이들이 제안하는 술과 음식의 새로운 조합은 우리가 다 아는 것만 같았던 도쿄를 낯설게 한다. 같은 곳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나서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다른 것을 느끼는,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알딸딸한 밤을 엿보고 있노라면 절로 한 잔 마시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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