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글쓴이
정옥숙 외 1명
출판사
웅진윙스
출판일
2012년 11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정옥숙

이제는 고인이 된 톱스타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엄마이자 최진실의 두 자녀 최환희, 최준희 남매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이다. 1945년 해방둥이로 태어나 다섯 살에 6.25를 겪으며 어린 나이에 전쟁의 참사를 경험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정신병으로 인해 가난하고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겪고 서울로 올라와 양재 기술과 미용 기술을 배우던 시절, 진실 진영 남매의 아버지를 만나 스물한 살 젊은 나이에 결혼했다. 천하의 한량이었던 남편 때문에 혼자서 갖은 고생을 다하며 두 아이를 키워냈고, 운 좋게도 아이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다. 워낙 말주변이 없고 별다른 재주가 없어서 아이들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강한 믿음과 사랑으로 남매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그렇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딸의 결혼은 파경을 맞았고, 끝없이 이어지는 루머에 상처 입은 딸과 누나의 아픔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들을 지켜보며 속울음을 삼켜야 했다. 끝내 딸과 아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 한 채 스스로 죽음을 택했고, 두 아이의 차디찬 심장을 끌어안아야 하는 기구한 운명을 맞았다. 생전에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주지 못한 것 같아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동행하고 싶었지만, 남겨진 손자와 손녀를 보며 아픔을 참아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먼저 떠나간 남매를 원망도 하고 그리워도 하면서 눈물 흘리지만, 아직 초등학생인 환희, 준희 남매 때문에 살아갈 이유와 희망을 찾는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못난 엄마여서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진실, 진영에게 띄우는 눈물과 회한의 편지


2008년 10월 2일 최진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10년 3월 29일에는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자식 둘을 먼저 보낸 엄마 정옥숙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못난 엄마라고 자책한다. 가난한 생활에 지치고, 힘들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를 변변히 해주지 못한 것이,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에 힘들어 할 때 손 한 번, 등 한 번 따스하게 쓰다듬어주지 못한 일이 가시처럼 가슴에 박힌다고 말한다. 엄마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세상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한 것이 꼭 두 자식을 먼저 보낸 이유인 것만 같아서 못내 마음이 아프다.

못난 엄마는 이제라도 두 아이에게 ‘미안했다고, 사랑한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더불어 떠난 아이들과 남겨진 손자, 손녀를 위해 지금이라도 세간에 떠도는 오해를 풀고 싶다. 두 아이들이 끝내 말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아픔과 원망, 그리고 남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내가 대신해 전하고 싶다. 그리고 두 아이를 대신해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혹여 마음 다친 분이 계셨다면 머리 숙여 용서도 대신 전하고 싶다. 그래서 움츠려 들었던 마음에 용기를 내어 뒤늦게나마 엄마의 못다 한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로 했다.

이 책은 진실, 진영 남매에게 뒤늦게 부치는 엄마의 편지이자 앞으로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줄 환희, 준희 남매에게 보내는 할머니의 선물이다. 그녀는 책을 통해, 환희와 준희에게 엄마와 삼촌이 멋진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름처럼 진실 되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의무라고 이야기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