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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글쓴이
박경희 저
출판사
홍성사
출판일
201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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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경희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20년간 방송 구성 작가로 활동했으며, 2006년 한국 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 ‘한국방송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해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역사, 탈북 이야기는 물론 아프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탈북학교인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박경희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을 10년간 진행했고, 남산청소년아카데미에서 오랫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인을 위한 ‘소설창작반’ 강의도 유쾌하게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와 『중학교 소설 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에 『류명성 통일빵집』이 수록되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사막고래』, 역사소설 『언제든지 스마일』, 장편소설 『리정혁의 백두산 하이킹』, 장편동화 『리루다네 통일밥상』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버진 신드롬』,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Potato Porridge』(영문 번역 해외 보급)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대한 독립 만세』 『민주를 지켜라』 『내가 덕후라고?』 『알바의 하루』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국내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1호, 하늘꿈학교

‘서울 송파구 가락동 196-16번지.’주소만으로 찾아가다 보면 학교인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학교 하면 으레 번듯한 건물과 뛰어 놀 운동장을 생각하지만, 이 학교에는 번듯한 건물도 운동장도 없다. 허름한 상가 건물 2층, 낡은 계단을 올라가야 비로소 책상과 책들이 널려 있는 교실들이 보인다. 안을 들여다보면 여느 학교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최신 유행하는 스키니 진을 입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과 씨름하며 수업하는 선생님들, 왁자지껄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웃음소리…… 비로소 학교에 왔구나 싶다.

그런데 교실 앞에 붙어 있는 ‘초등반’, ‘중등반’, ‘고등반’, ‘대입반’…… 그렇다. 여기는 학년별로 공부하는 일반 학교가 아니라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이다.‘왜 남한 청소년들과 함께 공부하지 않을까?’하는 의문은 탈북 아이들을 이해할 때야 풀린다. 일반 학교에서 남한 학생들과 어울려 공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남북한의 교육과정은 매우 다르다. 학력차도 심하다. 또한 아이들 대부분이 탈북하고 제3국에서 지내다 오기 때문에 학업 단절로 인해 남한의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 버거워한다. 이런 어려움으로 탈북 학생들은 대안학교를 선택하는데, 이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하늘꿈학교 말고도 서울에만 다섯 군데가 더 있다. 그중 하늘꿈학교는 국내 최초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1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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