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과 분단, 민족의 비극 6.25 전쟁,
민주주의의 거름이 된 4.19 혁명과
5.16 군사 정변으로 소용돌이치는 한국 현대사!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에서 벗어나 36년 만에 해방을 맞은 우리나라. 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 남북에 따로 정부가 수립됨으로써 한반도는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졌습니다. 그 결과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6.25 전쟁을 겪고, 국토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전쟁은 끝났지만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고 멈춘 상태로 6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야만 했지요.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 11에서 또다시 역사 여행을 떠난 우리의 주인공 까치, 엄지, 두산, 동탁은 1945년 광복 이후의 해방 공간부터 박정희 정권 말기인 1978년까지를 여행합니다. 해방된 우리나라를 찾은 아이들은 자주 독립 정부를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에 참여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지켜보며, 민족의 비극 6.25 전쟁을 겪습니다. 또 이 땅에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4.19 혁명에 참여하여 분연히 일어서는 우리 국민의 힘을 직접 느끼게 됩니다.
5.16 군사 정변 이후 1960년대부터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본격적으로 경제가 발전하게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민주주의는 크게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기는 ‘경제 개발’과 ‘새마을 운동’으로 상징되는 경제 성장의 시기로, 외국에서는 이를 ‘한강의 기적’이라 불렀습니다. 까치, 엄지, 두산, 동탁은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내면서도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을 목격하고, 경제 성장의 빛 아래 드리워진 노동자들의 힘든 생활도 직접 체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