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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아이 나더덕
글쓴이
원유순 글/이지선 그림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12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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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까막눈 삼디기』의 작가 원유순의 신작!
자연이 키운 넉넉한 아이 더덕이의 무공해 성장기!


열 살 소녀 더덕이가 살고 있는 범실 마을에는 옛날에 호랑이가 득실거렸대요. 지금은 집이 네 채 뿐인 산골마을이지만요. 그래도 더덕이는 외롭지 않아요. 부엌으로 들어온 생쥐 까망이, 동생같은 소나무 '덕이', 새침한 닭 '얌체'와 함께 놀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거든요. 또, 더덕이는 학원도 학교도 다니지 않고 예랑이네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공부해요. 학생은 더덕이와 예랑이, 예랑이 동생 예솔이 밖에 없지만 이 셋은 '진짜 친구'니까 그 어떤 많은 친구들보다도 소중하답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연은 더덕이의 식구고 선생님이고 친구입니다. 어미 닭의 눈치를 보면서 기어코 병아리를 만지고 싶어하는 더덕이에게 공감을 하면서도, 혼자서 장아찌며 오이 무침을 척척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더덕이의 어른스러움에 깜짝 놀라게 될거예요. 무공해 자연 속에서 더덕이는 봄볕에 녹은 땅에서 머리를 내미는 새싹만큼이나 천천히, 하지만 꿋꿋하게 자라나고 있어요.

범실 마을에도 외로움은 있습니다. 더덕이의 엄마는 불편한 산골을 떠났어요. 이웃에 사는 땅콩 할머니의 자식들도 모두 도시에 있어요. 하지만 외로움은 곧 훈훈한 사랑으로 가득 찹니다. 땅콩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에 더덕이가 맞장구를 치면서 서로 안고 있는 빈 자리를 채워주어요. 또, 예랑이는 더덕이 곁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픔을 함께 앓아줍니다. 그래서 더덕이에게 엄마가 없는 슬픔은 상처가 아니라 성장으로 가는 사다리가 됩니다. 산골 소녀 더덕이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소통'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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