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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motion"
글쓴이
정항균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2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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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항균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부퍼탈대학교에서 폰타네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19세기 사실주의 문학과 독일 현대소설을 전공했고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typEmotion”. 문자학의 정립을 위하여』(2012), 『메두사의 저주』(2014), 『아비뇽의 여인들 또는 폭력의 두 얼굴』(2017), 『동물-되기』(2020), 『다와다 요코』(2021), 『카프카 코드』(2024) 등이 있고, 기타 다수의 역서와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오랜 시간 인류와 함께 해 온 문자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특히 요즘처럼 디지털 영상매체가 보편화된 시기에 문자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를 담았다. 단순히 말을 기록하는 수단을 넘어, 고유의 가치와 운명을 지닌 문자의 새로운 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동안 종류와 역사에만 국한된 채, 보다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연구가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자의 영역을 다시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는 문자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사적 흐름에 따라 문자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 흔적을 따라간다. 또한 기존의 매체학적 관점에서 이루어졌던 문자학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파악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문자학의 큰 줄기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그림문자에서 표음문자로 변모하면서 의미와 가치를 안으로 축적했던 문자의 경제학적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개성 있는 활자가 등장하면서 가능해진 해체와 놀이의 측면이다. 문자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물론, 매체로서의 문자를 본격적으로 탐구한 입문서로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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