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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미각
글쓴이
정광훈 외 18명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9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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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광훈

단국대학교 아시아중동학부 조교수. 중국고전문학 전공. 고대 중국의 대중적인 이야기, 문학작품 속 외국, 필사본 문화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논저로 『敦煌變文校注』(공역, 2015), 『그림과 공연』(공역, 2012), 「「夷堅志」 속 宋代 동남해안 상인의 행적과 ‘문학적’ 기록」(2022),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P.4524 「降魔變文」그림두루마리 분석」(2023)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중화미각』, 『현대중국학특강』이 있고『중국문화사전』, 『맹자 교양강의』 등 중국 고전과 문화에 관한 몇 권의 책을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침이 고인다
맛있는 건美食 아름다워美!
맛으로 떠나는 식탁 위 중국 여행

아는 동파육, 오향장육, 짜장면, 마파두부, 훠궈의 몰랐던 이야기
몰랐던 솬양러우, 쑹수구이위, 량반황과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역사로 중화요리를 맛보다!


‘북경오리구이 외교’의 달인 저우언라이는 1954년에 채플린을 초청했다. 채플린은 기꺼이 응했고 저우언라이는 역시 북경오리구이를 대접했다. 그러나 채플린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는 오리를 먹지 않습니다. 제가 연기한 우스꽝스럽게 걷는 캐릭터는 바로 오리의 걸음걸이에서 영감을 얻은 겁니다. 오리에 감사하는 마음 때문에 오리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저우언라이는 겸연쩍었다. 그때 채플린이 다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번은 예외입니다. 이건 미국 오리가 아니니까요!” 채플린의 입담으로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연회는 흥겨웠다. 채플린이 말했다. “중국 오리구이는 과연 명불허전입니다. 세상 최고의 맛입니다.”

맛은 혀끝에서만 완성되지 않는다. 진정한 진미를 느끼는 데 아는 것은 힘이 된다. 맛있으면 궁금해지고, 알고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중화미각』은 한국중국소설학회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 열아홉 명이 중국 역사와 문학 속 스무 가지 음식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알면 알수록 당장 근처 중화요릿집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맛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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