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김정일, 후세인, 빈 라덴, 호메이니, 밀로셰비치
베일에 싸인 독재자들의 삶과 그 곁에 있던 여인들
국가기밀로 보호된 독재자들의 은밀한 사생활 속에는 어떤 사랑이 숨겨져 있을까. 『독재자를 사랑한 여인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독재자들과 그 곁에 있었던 여인들에게 초첨을 맞춘 책으로, 매 장마다 충격적이면서도 의미심장한 증언과 에피소드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권력자들의 심리와 감정을 낱낱이 해부하여, 냉혹한 카리스마 이면에 사랑하는 여인과 가족 앞에서 달라지는 독재자들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독재자를 사랑한 여인들』에서 저자는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지정학적이나 종교적인 이유로 잔혹한 정치를 펼친 인물들을 선택하여, 그들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심어놓은 잔인하고 냉혹한 이미지 속에 숨은 감정적인 면을 재조명하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괴물'처럼 보이는 이런 독재자들도 내밀한 면을 들여다보면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인간임을 알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을 지배한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독재는 사랑의 원리와 같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